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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과 권예준 | 사회과학 647 views
  • IDkgy8309
  • 대학교/단과대학서울대학교 / 사회과학대학
  • 학과심리학과
  • 입학전형명지역균형선발
  • 고등학교용인포곡고
  • 내신/수능등급1.0
  • 교과/비교과활동튜터튜티
서울대 심리학과에 재학 중인 16학번 여대생입니다.
저는 사실 입시를 위해 독하게, 악착같이 공부를 한 케이스가 아닙니다. 학원을 다녀본 적도, 자소서나 면접과 관련해 따로 코칭을 받은 적도 없습니다. 대신 고등학교 생활 내내 내가 하고 싶은 정도의 공부량을 즐겁게, 또 심층적으로 하며 스스로 사고하고 생각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친구들과 토론하고 선생님들과 대화하며 끊임없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이 행복인지를 고민했습니다. 그러한 깊은 고민의 결과를 자소서에 진솔하게 담았습니다. 어찌보면 입시라는 소용돌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학교였고, 스펙도 화려하지 않았지만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그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그저 입시에 맞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내적으로 풍부한, 멋진 사람이 되어서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입시를 위해 삶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입시를 통해 삶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수능 및 내신 전과목지도
학생부 코칭, 소논문(R&E),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캠퍼스투어&학습동기부여
대학교 서울대학교 미리보기
단과대학 사회과학대학
입학년도 2016
전공 심리학과
입학전형명 지역균형선발
페이지 15 Page
가격5,7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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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심리학과 권예준
주제 학급 내에서의 의사결정과정 연구: 침묵의 나선 효과와 다원적 무지 현상을 중심으로
개요Ⅰ. 문제 제기 및 연구 목적

평소 학급 내의 의사결정과정에 있어서 소수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하는데 반해 다수는 침묵하고, 그에 따라 대부분 소수의 의견에 의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현상을 발견했다. 이러한 의사결정이 정말로 학급구성원 다수의 의견을 반영한 결정인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 현상의 원인 및 배경, 해결방안 등을 다수의 심리상태를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탐구해보고자 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가장 바람직한 의사 결정 상황에 대해 반 전체가 함께 고민해 보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보다 성숙한 학급 내 의사 결정 문화를 정립하고자 했다.

‘침묵의 나선’이론에서는 ‘사람들이 그들이 속한 환경에서 어떠한 행동 관행이 힘을 얻거나 잃는지를 판단케 하는 의사-통계적 감각기관(quasi-statistical sense organ)을 갖고 있다’고 가정을 한다. 여기서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이 다수에 속해 있는지 혹은 소수에 속해 있는지 확인하려 하며 동시에 여론의 흐름이 자신의 의견과 같은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이때, 만약 자신의 의견이 소수에 속한다고 느끼면 그 문제에 대해 침묵하려는 경향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여론이 자신의 의견과는 다른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고 생각되면 그 이슈에 침묵하려는 경향을 띄게 된다. 이처럼 소수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침묵하면 할수록, 사람들은 특히 반대 혹은 다른 관점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여기게 되고, 이로 인해서 사람들은 더욱 침묵하려고 한다(Noelle-Neumann,1993). 이러한 과정은 하나의 나선형태의 모형을 띄게 된다. 여기서 어떤 문제가 여론으로 형성될 때, 한 측면은 여론으로 귀결되나 결국 나머지 다른 측면은 그렇게 되지 못하게 된다(Littlejohn, 1996). 이와 같은 것을 종합해 보았을 때, ‘침묵의 나선’이론의 주요 가정은 다음과 같다(McQuail,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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