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에 입학 후 여러 가지 활동과 경력을 바탕으로 2013학년도 연세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에 진학하였습니다. 그 전에 먼저 있는 수시로 차(CHA) 의전에 지원을 했었고, 자기소개서 바탕으로 1시간동안 면접을 본 적이 있었는데 충분치 못한 준비로 쓴 결과를 맛봐야 했습니다. 그 후에 학교의 글쓰기센터와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자기소개서를 수정하였고, 스터디를 통해 분석과 녹화 등 철저한 인성면접 준비를 거쳐 원하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시면접 준비를 하면서 얻은 지식이나 스스로 깨달은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어서 작년에 pmd 학원(meet, deet, peet 준비 학원)에서 연 수시설명회에 합격생 자격으로 발표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면담해 준 적이 있습니다. 그 때에 학생들과 직접 소통했던 점이, 그리고 내가 준 정보가 점수가 아닌 자신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는 자소서나 면접에서 활용되었기에 피드백이 빨랐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습니다. 더불어 대입을 앞두어 예전의 저와 같이 불안한 마음을 갖고 있을 학생들을 위해 제가 가진 능력과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면접준비를 하며 경험한 것이나 얻은 지식은 시간이 지날수록 희미해질 것 같기에 기회가 있을 때 십분 활용하고 싶습니다.
자기소개서는 현재 더 이상 추가할 수 없는 ‘스펙’을 바탕으로 어떻게 한 맥락 안에 엮어내느냐가 제가 도울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면접은 이를 바탕으로 얼마나 자신있고 조리있게 자기 소신을 드러내느냐가 중요할 것이고 이를 위해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